2013년 5월 20일 월요일

출장 중 들린 동피랑 마을.


저는 출장을 즐기는 편입니다.

지난 1년동안 출장으로 전국을 다 돌았네요.

출장지에서 한장 이상 꼭 사진을 남겨오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앞으로 남은 출장에서는 꼭 사진들을 남겨와야겠어요.



지난 5월초에 다녀온 통영 동피랑 마을 사진들입니다.














2013년 5월 11일 토요일

향기로운 커피 RUHU 2번째 만남.


지난번에 친구가 보내준 RUHU에 대한 간략한 감상을 써보았습니다.

이번엔 친구가 성의있게!

작은 포장으로 원두를 줬습니다.



도장이 참 예쁘네요.





받은 원두를 잘~ 갈아서..

핸드밀로 원두를 분쇄하면 입자가 고르지 못해서

일정한 맛을 내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운치있죠.

핸드밀로 원두를 분쇄할때는 고은 마음을 가져야 커피맛이 고와진답니다.

ㅎㅎ

'빠가각 빠가각' 하며 원두가 분쇄되는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습니다~



분쇄가 다되었네요.



미리 올려둔 주전자에서  물이 다 끓었어요.



드립포트로 물을 옮기고..


필터도 접어서 준비.

멜리타를 사용할겁니다.



드리퍼와 서버를 예열하고



분쇄된 원두를 필터로 옮기고..


이제 폭풍드립!



다되었습니다.

이번엔 20g으로 180ml를 내렸네요.

흠~ 조금 강하게 볶았다더니..

조금 연하게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이제~ 예쁜 컵에 담아서 홀짝 홀짝~



지난번에 맛본 녀석보다는 좀 더 신맛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향이 풍부한건 여전하네요.

조금 더 연하게 내려서 마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맛있는 커피!



아~ 글쓰고 있는 지금  커피 생각이 간절해서 안되겠습니다.

급하게 마무리하고 한번 내려 마셔야겠네요. :)



곧 카페가 오픈한다고 하니.... 

카페에서 접할 수 있겠네요.

 카페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3년 5월 4일 토요일

진주 수목원


진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이 끝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수목원에 들렀죠.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아이들이 소풍을 많이 왔더군요.

시간도 별로 없고해서 조금 돌아보다 나왔습니다.









2013년 5월 3일 금요일

남포동 어슬렁 거리기


지난 주말.

날씨가 우울해서 카메라 달랑 메고 남포동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가장 먼저 에스프레소가 마시고 싶어서 들린

juaa's coffee

하지만 제 친구 juaa는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냥 에스프레소만 한잔~






골목골목 지나,

광복로로 가니 연등축제를 준비중이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빨리 피신했습니다.





커피마신지 5분도 채 안되서 다시 한잔 마시고 싶어

down town 으로 갔습니다.

저처럼 에스프레소만 마시고 나가는 사람이 잘 없는지라,

사장님이 기억해 주시더군요.





목넘김이 부드러운,

딱~! 맛있는 에스프레소 였습니다.

사장님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는 한잔이였네요.




커피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조금..








커피를 다 마신 후

많은  인파를 피해 용두산공원으로 이동.

살짝 비가오기 시작하더군요..







중간에 만난 색색의 연등.








용두산 공원의 자물쇠.

사랑한다면 자물쇠처럼 서로를 구속하는건 아니겠죠?

저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군요.



소소한 일상이였습니다.